[날씨] 전국 포근, 밤부터 비…중부 미세먼지 '나쁨'
[앵커]
오늘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중부지방에선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도 공기 질이 나쁘다고요?
[캐스터]
네, 안 그래도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인데, 공기 질 상황도 나쁩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대구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당 서울은 56, 세종 62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3배가 높습니다.
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양이 많지 않고 강수시간도 짧아서 먼지를 씻어주진 못하겠습니다.
하늘이 점차 흐려지다가,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적게는 5mm, 많게는 10mm 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국외 오염물질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공기 질 상황이 더 나쁘겠습니다.
하늘도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일부지역엔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오늘도, 주말에도 당분간 날은 포근할 텐데요.
일요일 아침에 서울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 춥겠습니다.
출근길 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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